제주항공은오는 7월 24일 인천~싱가포르 노선 신규 취항을 맞아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10월 25일까지 탑승가능한 인천/부산~싱가포르 노선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을 기준으로 9만9100원부터 6월 15일까지 판매한다.
제주항공은 2019년 7월에 운항을 시작한 부산~싱가포르 노선(매일)에 이어 7월 24일부터 인천에서 출발하는 싱가포르 노선에 주 7회(매일) 운항을 시작한다.
제주항공의 인천~싱가포르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후 8시 40분에 출발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다음날 새벽 2시 15분에 도착하고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서는 새벽 3시 15분에 출발해 오전 11시1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싱가포르는 현대적인 도시경관과 열대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룬 아시아의 대표 관광지로 마리나 베이 샌즈와 센토사 섬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소들을 갖추고 있다. 또 기온과 날씨가 연중 큰 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시기에 상관없이 여행하기 좋은 지역이다.
한편 지난해 제주항공의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80% 중반대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