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컵 브리지먼, PGA 투어 가을 시리즈 첫 대회서 시즌 2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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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모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제이컵 브리지먼. 사진출처 | PGA 홈페이지

빌트모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제이컵 브리지먼. 사진출처 | PGA 홈페이지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지난 4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첫 승을 올렸던 제이컵 브리지먼(미국)이 가을시리즈 첫 대회 패권도 차지했다.

브리지먼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의 클리프스 앳 월넛 코브(파71)에서 열린 빌트모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약 69억2000만 원)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로 무려 10타를 줄였다.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5위로 출발한 그는 최종합계 26언더파 258타를 기록해 5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며 상금 90만 달러(약 12억5000만 원)를 챙겼다.

정규 시즌 페덱스컵 랭킹 100위 밖에 머문 선수들에게 내년 출전권을 주는 100위 이내 진입 기회를 주려고 마련된 가을시리즈는 8개 대회로 구성되고 빌트모어 챔피언십이 그 중 첫 대회다.

종종 상위 랭커도 출전하는데 25일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의 남자골프 대륙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는 브리지먼은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 나선 대회에서 시즌 2승 기쁨을 누렸다.

정규 시즌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에 자리했던 그는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했지만 페덱스컵 포인트는 단 1점도 받지 않는다. 브리지먼은 지난 1일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단장인 브랜트 스네데커의 추천을 받아 프레지던츠컵 미국팀에 승선했다.

역시 스네데커 단장의 추천을 받은 잭슨 코이번은 합계 21언더파 공동 5위에 올랐다. 인터내셔널팀으로 출전하는 코리 코너스는 12언더파 공동 43위, 닉 테일러(이상 캐나다)는 10언더파 공동 57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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