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유해란 이어 이번엔 윤이나?…한층 성장한 ‘LPGA 2년 차’, 올해 첫 국내 대회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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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개막하는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을 통해 1년 만에 국내 대회에 출격하는 윤이나. AP뉴시스[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 차로 한층 안정된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윤이나(23)가 올해 첫 국내 대회에 나선다.윤이나는 16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이천시 H1 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총상금 15억 원)에 출격한다. 2024년 1승을 거두며 상금, 대상, 평균타수 1위를 기록한 뒤 이듬해 미국으로 건너간 윤이나는 데뷔 시즌 극심한 시행착오를 겪었다. 26개 대회에 출전해 18번 컷 통과에 성공했지만 톱10 진입은 10월 토토 저팬 클래식 공동 10위, 딱 한 번에 불과했다. CME 포인트 랭킹도 63위에 그쳤다.그러나 2년 차를 보내고 있는 올 시즌 몰라보게 달라졌다. 비록 우승 트로피는 들어올리지 못했지만 현재까지 18개 대회에 나서 준우승 두 차례를 포함해 톱10 6회를 작성하며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CME 포인트 7위에 올라 2승을 거둔 해나 그린(호주·10위) 등 올 시즌 우승 경험자 9명보다도 높은 순위에 자리하고 있다. 올해 우승 없는 선수 중에선 단연 가장 좋은 순위다.첫 준우승을 일궜던 6월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이어 이달 초 롯데 챔피언십에서 시즌 두 번째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근 분위기도 좋다.16일 개막하는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을 통해 1년 만에 국내 대회에 출격하는 윤이나. AP뉴시스지난해 9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후 1년여 만에 국내 대회에 나서는 윤이나는 “올해 첫 KLPGA 대회 출전이라 팬들을 만날 생각에 무척 설렌다”면서 “올 시즌 샷과 퍼트 감각이 전반적으로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만큼 이 감각을 이어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밝혔다.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상금 2억7000만 원의 주인공을 가릴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메이저 패권을 차지한 뒤 4일 끝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선 유해란도 참가한다. 윤이나, 유해란과 함께 고진영, 박성현, 이정은6 등 총 5명의 해외파가 출사표를 던졌다. KLPGA 투어에선 상금 1위 김민솔과 대상 1위 서교림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국내파 자존심 지키기에 나선다. 올 시즌 KLPGA 투어는 26개 대회가 종료된 가운데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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