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창업 선언한 제주삼다수…온라인·수출로 성장 돌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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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제주개발공사 사장. 제주개발공사 제공 제주삼다수가 온라인 판매와 수출 확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국내에서는 유통업체 자체브랜드(PB) 생수의 가격 공세에 대응하고, 해외에서는 ‘제주’라는 지역 브랜드를 활용해 시장을 넓힌다는 계획이다.지난달 16일 취임한 김도영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은 취임사에서 ‘제2의 창업 정신’을 강조했다. 공사 설립 초기 새로운 사업을 일궈냈던 도전정신을 되살려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사업과 경영 전반을 혁신하겠다는 취지다. 유통망 고도화와 판매 채널별 영업 체계 구축을 비롯해 스마트 생산과 친환경 혁신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제주개발공사는 생수를 비롯한 생활필수품의 온라인 구매가 일상화되는 흐름에 맞춰 자체 온라인몰인 제주삼다수몰에 인력과 재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판매는 기존 위탁판매사인 광동제약과 협업을 이어간다. 양사 경영진 간 소통을 확대해 마케팅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해외에서는 중국과 미국, 중동 등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생수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경쟁환경을 분석해 주요 진출 지역을 선정한다. 지역 브랜드를 활용한 마케팅과 한국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홍보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디자인과 브랜드 스토리를 차별화한 수출용 제품 개발을 검토하는 동시에, 수출 전문인력 육성에도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제주삼다수는 한라산 일대 화산암반층을 거친 지하수를 원수로 사용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자체 먹는물연구소를 통해 원수부터 완제품까지 연간 2만 회 이상의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공사 측은 1998년 제품 출시 이후 수질 관련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제주삼다수의 우수한 품질과 신뢰를 온라인과 해외시장의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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