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어펜저스 만들겠다” 펜싱 국가대표 김정환, 명예로운 은퇴…한국체대 지도 교수 부임

1 week ago 27

김정환(왼쪽)이 6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자신의 은퇴식에서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으로부터 은퇴 기념 선물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김정환(왼쪽)이 6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자신의 은퇴식에서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으로부터 은퇴 기념 선물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6일 은퇴식, 한국 펜싱 역사상 올림픽 최다 메달 획득 등 세계적 명성 날려
20여년간 체육공단과 함께한 검사의 길을 뒤로하고 후학 양성 나서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단 소속으로 활약한 펜싱 전 국가대표 김정환(43)이 현역에서 물러나 후학 양성에 나선다.

6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김정환의 은퇴식에는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문원재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김두홍 체육공단 펜싱팀 감독, 김준호 화성시청 펜싱팀 코치 및 김정환의 친지 등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20여 년 동안 체육공단 소속 선수로 활동한 김정환의 명예로운 은퇴를 축하하고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환은 체육공단 소속 펜싱 선수로 활동하며 ‘2016리우올림픽’, ‘2020도쿄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고,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두 개의 동메달, 세계선수권에서 4개의 금메달, 아시안게임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펜싱 선수로 이름을 떨쳤다.

김정환은 “20여 년간 체육공단 소속 선수로 활약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라며 “그동안 여러모로 도움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제2의 어펜저스’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선수들을 지도하겠다”라며 은퇴 소감을 밝혔다.

김정환은 모교인 한국체육대학교 펜싱 지도 교수로 부임해 후학 양성에 나선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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