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사진 공모전 대상에 '할머니 식물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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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할머니 식물원' 작품. 아가포럼 제공

'제11회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할머니 식물원' 작품. 아가포럼 제공

지난 5월 한 달 동안 진행된 '제11회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사진 공모전'에서 '할머니 식물원'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아름다운주택포럼(아가포럼)은 이달 2~12일 심사위원 13명이 심사를 진행해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 입선작 20명 등 총 28명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아가포럼·한국경제신문·대한건축사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공모전엔 총 339명이 901건의 사진을 출품했다.

대상은 강성일 씨(강원 춘천)가 제출한 '할머니 식물원'이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겐 국토교통부장관 상장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심사위원단은 "줄어드는 발코니 공간을 가족의 행복이 자라는 푸른 정원으로 재탄생시켰다"며 "창밖의 풍경과는 달리 창 안에서 펼쳐지는 삶의 모습을 깊이 있게 표현하며 행복한 주거 문화의 가치와 품격을 잘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제11회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사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좋은 아침 아파트' 작품. 아가포럼 제공

'제11회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사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좋은 아침 아파트' 작품. 아가포럼 제공

최우수상은 노상권 씨(경북 칠곡)가 찍은 '좋은 아침 아파트'와 이기성 씨(전남 순천)가 출품한 '촘촘한 연대, 자라나는 숨결'에 돌아갔다.

'좋은 아침 아파트'로 최우수상을 받는 노상권 씨에겐 한국경제신문 사장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심사위원단은 "계절의 특성과 자연 현상인 억새의 전경 역광, 시간의 흐름을 담은 안개, 하늘의 빛 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순간을 섬세하게 포착했다"며 "안정감 있는 화면 구성과 뛰어난 원근감, 흑백 사진의 우수한 표현력으로 자연 속 아파트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심사위원들의 많은 찬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제11회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사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촘촘한 연대, 자라나는 숨결' 작품. 아가포럼 제공

'제11회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사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촘촘한 연대, 자라나는 숨결' 작품. 아가포럼 제공

'촘촘한 연대, 자라나는 숨결'로 최우수상을 받는 이기성 씨는 대한건축사협회장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심사위원단은 "아이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살아 숨 쉬는 공동체 주거 환경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일상에서 흔히 지나칠 수 있는 장면을 과감한 시각으로 포착해 독창적이고 친근한 감동을 전하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4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열린다. 입상작은 오는 9월 30~10월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에 전시된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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