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박은영이 역대급 퍼포먼스를 펼친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연출 이창우, 이린하)에서는 ‘MZ 할머니’ 김영옥의 냉장고 속 식재료로 펼쳐지는 15분 요리 대결이 공개된다.
이날 첫 번째 대결은 절친에서 앙숙이 된 정호영과 샘킴의 리벤지 매치로 꾸며진다. 지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에서 정호영과의 1:1 대결 끝에 탈락했던 샘킴은 주제가 공개되기도 전부터 “오늘은 무조건 정호영 셰프와 붙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그러나 대결을 앞두고 정호영은 뜻밖의 루머에 휘말려 당황한다. 최현석이 “정호영 셰프는 상대 전적이 유리한 셰프만 고른다”며 샘킴을 상대로 3전 3승을 기록 중이라는 사실을 언급하자, 샘킴도 “그런 줄은 몰랐다”며 의혹에 불을 붙인다. 이에 정호영은 “오늘은 샘킴이 나를 따라온 것”이라며 적극 해명에 나서고, 지난 ‘흑백요리사2’ 팀대결 당시 비하인드까지 함께 공개된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대결이 시작되자 정호영과 샘킴은 또 하나의 명장면을 탄생시킨다. 해산물 요리에 강한 자신감을 보여왔던 정호영이 조리 도중 잠시 손을 멈추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이를 지켜보던 셰프들도 고개를 갸웃한다. 이내 정호영이 도움을 요청하고, 샘킴이 자연스럽게 손을 보태는 장면이 포착되자 김풍은 “그걸 왜 도와주고 있어”라며 호통을 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절친과 앙숙 사이를 오가는 두 사람의 리벤지 매치에서 승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지는 두 번째 대결에서는 ‘2025 챔피언’ 최현석과 ‘2025 준우승자’ 박은영이 다시 한번 맞붙는다. 두 사람은 지난해 ‘2025 냉부 챔피언 결정전’ 결승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쳤던 바 있다. 박은영은 “그때는 네 번 연속 대결이라 힘들었다”, “단판 승부라면 해볼 만하다”며 도발하고, 최현석은 “그날 제 요리는 질 수 없는 요리였다”고 맞받아치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두 셰프는 요리뿐 아니라 퍼포먼스로도 정면 승부를 펼친다. ‘김영옥을 여왕으로 만들어 줄 요리’라는 주제가 공개되자 최현석은 호위무사를 자처하며 김영옥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적극적인 구애 작전에 나선다. 이에 박은영은 요리 설명 도중 ‘여자 정호영’을 떠올리게 하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출연진들을 놀라게 하고, “도대체 어디를 보고 있는 거냐”는 반응과 함께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린다.
한편, 젊은 취향과 따뜻한 할머니 감성을 동시에 지닌 김영옥은 15분 요리 대결에 완전히 몰입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셰프들의 분주한 움직임을 보며 “쫄깃쫄깃하다”고 표현하는가 하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자 “1분 밖에 안 남았어!”라며 긴장감을 드러낸다. 이후 완성된 요리를 맛본 김영옥은 “먹기 미안할 정도다”, “너무 맛있어서 말이 안 나온다”며 감탄을 이어갔다고 전해져 기대를 더한다.
‘힙한 할머니’ 김영옥의 취향을 사로잡아 여왕의 선택을 받게 될 셰프는 오늘(18일) 밤 9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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