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를 대국적으로 하시라”…이준석, 김현지 출석 논란에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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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회 국정감사 출석을 두고 “정치를 좀 대국적으로 하시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감에서 김 실장의 출석 시간을 축소하는 것이 내로남불의 전형이라고 강조하며, 과거 인사청문회와 비교해 불공정하다 지적하였다.

이 대표는 오전 출석이 의미 없는 생색내기라고 주장하며, 부정적인 여론을 잠재우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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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9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회 국정감사 출석 여부와 관련해 “정치를 좀 대국적으로 하시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참모들과의 회의 자리에서 김 실장의 국감 ‘오전 출석’을 제안했다는 보도 내용을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한 뒤 “너무 수가 얕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먼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인사청문회를 하면서도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한 사람에 대해서 3일씩 진행하기도 했다”며 “그 과정에 방통위 직원 한 분은 건강 문제가 발생해 119가 출동해야 할 정도로 진행됐다”고 전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김현지 여사에 대해서는 최대한 질문 시간을 축소하려고 하는 것은 내로남불의 전형 아니겠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보통 오전 국감은 10시에 시작하고, 국회의원이 한 사람에 7분씩 질의 한번 딱 하면 12시쯤 되어서 오전 일정이 끝난다”며 “오후 일정은 2시쯤 시작해서 7시쯤까지 진행되고, 필요에 따라 밤늦게까지 이어진다”고 했다.

이 대표는 “오전에 맛보기형 출석을 시키려는 이유가 뭔지는 명확하다”며 “어떻게든 김현지 여사에 대한 질문을 할 기회를 최소화해서 막아보고, 부정적인 여론은 잠재워보고자 오전 참석이라는 카드로 생색만 내보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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