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50% 초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공표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7~28일 전국 유권자 1002명에게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를 물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긍정 평가는 51.5%, 부정 평가는 43.6%였다. 2주 전 조사 대비 긍정률은 0.2%포인트 상승했고, 부정률은 0.2%포인트 하락했다.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조사에서는 '경제회복'이 24.3%로 가장 높았다. 이어 '내란 세력 척결'(9.6%), '외교·안보'(8.7%), '복지 노동'(8.2%), '국민통합'(4.5%) 순으로 나타났다. '잘 못하고 있는 분야'로는 '내란 세력 척결'(21.1%), '외교·안보'(16.2%)', '국민통합'(12.8%), '경제회복'(11.8%), '복지 노동'(4.4%)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4%, 국민의힘 36.4%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5.0%포인트로, 오차범위 안 접전 양상이었다. 이 밖에 개혁신당 2.9%, 조국혁신당 2.2%, 진보당 0.7% 등이었다. '지지 정당 없음'을 택한 무당층은 12.6%로 조사됐다.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국정감사에 대해서는 부정 평가가 52.6%로 과반을 차지했다. 긍정 평가는 36.7%였다.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선 부정 평가가 49.3%, 긍정 평가 39.0%로 부정 여론이 더 높았다. 향후 보유세 강화 등 부동산 세제 개편에 대해선 '찬성한다'는 응답이 48.0%, '반대한다'는 응답이 39.1%였다.
이 조사는 통신 3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해 무선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5.3%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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