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제? 국민 기본권 '참정권' 조롱, 파문 확산..이수지 '핫이슈지' 댓글 사과 '역풍'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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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영상 캡처

개그우먼 이수지(41)의 '재선거 조롱' 논란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이수지는 앞서 14일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올린 '공무원 김지영(부캐릭터) 씨의 철밥통 지키기' 영상에서 시민들의 재선거 촉구 목소리를 '악성 민원인'으로 몰아가며 논란을 샀다. 공무원이 악성 민원인에게 시달리는 콩트 영상에 난데없이 "재선거!"를 반복해 외치는 집회 참가자를 등장시키며 '희화화', '조롱' 비판을 자초한 것이다.

이는 이틀 새 조회 수가 104만 뷰를 돌파할 정도로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구었다. 결국 '핫이슈지' 제작진은 논란의 장면을 삭제하고, '댓글' 사과문을 남겼다. 이들은 "해당 영상으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많은 분께서 지적해 주신 장면은 특정 사안이나 정치적 입장을 전달하려는 의도로 사용된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 충분히 신중하게 고려하지 못한 채 장면을 사용한 것은 제작진의 부족한 판단이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번 일은 출연진 개인의 정치적 성향이나 의사와는 전혀 무관하며, 영상 제작 과정에서 제작진이 세심하게 검토하지 못해 발생한 문제이다. 이로 인해 출연진에게까지 불필요한 오해와 부담을 드리게 된 점 또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이수지를 감쌌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이수지가 문제의식을 못 느꼈다는 점에서 거센 비판의 화살을 보내고 있다. 제작진의 사과문엔 "참정권의 문제가 정치적 문제라니? 기본권이 어떻게 정치적 문제지?", "그니까 '재선거' 이슈 자체를 심심풀이 땅콩 남의 나라 얘기처럼 가볍게 여겼다는 거잖아", "문제 될 거란 생각 자체를 안 하는 거 보면 그것조차 문제 있는 거네. 충격임", "재선거가 남의 일이죠? 숨지 말고 나와서 사과하라", "이게 왜 정치적 성향의 문제냐. 참정권은 좌우 정치색의 문제가 아니다. 국민주권이다. 문제의 본질을 똑바로 보세요", "참정권이 정치적 성향 문제임?", "정치적 의도가 아닌데 '재선거 재선거'를 넣었다고? 누굴 바보로 아니?", "사과문 보고 더 화남", "영상 내리고 제대로 사과해야 할 사안 같다", "이럴 때는 이수지 쏙 빠지고 제작진이 사과를 하네? 다 똑같다", "제작진부터 이수지까지 모두 국민의 기본권이 뭔지 교육받아야겠다", "이게 정치적인 거랑 무슨 상관? 국민의 기본 참정권이 훼손되었는데 그걸 농담거리로 삼다니" 등 비난 목소리를 높였다.

16일 현재 댓글 수는 1만 3800개를 돌파한 상황. 사과문 또한 '역풍'만 불러온 꼴이 되며 이수지와 '핫이슈지' 제작진의 이번 논란이 식을 새 없이 과열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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