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원 1군에 올릴 상황 아냐" 김태형 감독, 고심 끝에 2군 보냈다... 신인왕 출신 롯데 필승조 '대체 어떻길래'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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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 대 롯데 자이언츠 경기가 지난 4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롯데 정철원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롯데 자이언츠 필승조 정철원(27)에게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사령탑은 일단 1군에 있을 상태가 아니라고 봤다.김태형 감독은 1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정철원 본인의 마음가짐을 떠나서 일단 1군에서 같이 가야 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 요즘 공이 썩 좋아 보이지 않았는데, 얼마 전 라이브 피칭에서도 공 자체가..."라고 말을 흐렸다.정철원은 2022년 1군 데뷔 후 23홀드를 기록하며 KBO 신인왕을 수상한 톱망주 출신이다. 2024시즌 종료 후 롯데로 2 대 4 트레이드됐고 첫해였던 지난해는 75경기 8승 3패 21홀드 평균자책점 4.24, 70인이 55탈삼진으로 필승조 역할을 했다.그러나 올해는 좀처럼 부진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다. 시즌 전부터 아내와 이혼 소송 등으로 야구에 집중하지 못할 때가 있었지만, 그로부터 몇 개월이 지난 지금도 지지부진한 건 여전하다. 정규시즌 34경기 1승 2패 3홀드 평균자책점 6.75, 28이닝 21탈삼진 기록 후 전날(1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 마무리 김원중이 조금씩 흔들리고 대졸 신인 박정민이 콜업 후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정철원의 존재는 큰 도움이 될 터였다. 하지만 롯데는 흔들리는 정철원 대신 경기 후반 작전과 수비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외야수 장두성을 콜업해 빈자리를 메웠다.롯데 김태형 감독. /사진=강영조 선임기자이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나승엽(1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고승민(2루수)-윤동희(우익수)-노진혁(3루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제리미 비슬리.이에 맞선 SSG는 정준재(2루수)-박성한(유격수)-김재환(지명타자)-전의산(1루수)-블라이 마드리스(좌익수)-최지훈(중견수)-한유섬(우익수)-조형우(포수)-안상현(3루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페드로 아빌라.라인업에서는 후반기 들어 13경기 타율 0.383(47타수 18안타)으로 타격감을 회복한 나승엽의 3경기 연속 2번 타자 출전이 눈에 띈다. 김태형 감독은 "고승민이 적극적으로 휘두르는 타자인데 빠른 주자가 루상에 나가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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