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이번 정부에서 개헌은 없다… 李, 부동산 아닌 국민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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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사적 이익 도모 개헌 절대 논의 안해”… 김민석 ‘현실 가능한 개헌’에 선그어 “국민 암장 정부” 檢수사권 폐지 비판 與 “극우 유튜버냐”… 연설 한때 중단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마친 뒤 의원들과 악수하고 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이번 정부에서 개헌은 없다”며 개헌 논의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현실 가능한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선을 그은 것. 정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부동산이 아니라 국민을 잡았다”며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정면으로 겨냥했고, 검찰 수사권 폐지를 비판하면서 “‘국민 암장(暗葬) 정부’라고 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민주당이 “암장은 무슨 암장이냐”고 항의하면서 여야는 고성을 주고받으며 충돌했다.● 鄭 “절대로 개헌 논의하지 않겠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약 43분간 진행한 연설을 통해 “명백하게 위헌을 저지르고 개헌으로 사적 이익을 도모하는 세력과 절대로 개헌을 논의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 연임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날 김 대표가 “권력구조 개편은 국민이 원하는 선까지만 가면 될 것”이라고 했지만, 여권이 제기하는 개헌론에는 일절 호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 부동산과 증시 문제도 강하게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 1년 3개월 동안 우리 국민은 부동산에 울고 주식에 속았다”며 “국민의 삶을 약탈하는 부동산 정책을 이제 전면 폐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부가 금융정책을 주식 리딩방처럼 운용하면서, 변동성이 극단화되면서 국민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며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에 권력의 압박이 있었는지, 관련 상품은 왜 지방선거 직전에 출시되었는지, 국정조사는 물론이고 특검까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불안한 한미관계 속에서 한미 연합훈련 축소를 일방 통보했다”며 “이 대통령은 이를 ‘평화를 위한 노력’이라며 경의를 표했다. 통탄할 노릇”이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사전투표를 폐지하겠다고 했다. 그는 “방만하고 오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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