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美 생산 철강, 아틀라스 적용 가능…스페이스X도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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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제철소 기공식서 밝혀 모빌리티 넘어 로봇 등 미래 핵심 사업에도 적용 가능 "美 철강수입 2000만t…고부가 저탄소강 현지 생산" 등록 2026-09-05 오후 12:00:04 수정 2026-09-05 오후 12:00:04 가 가 [도널드슨빌(미국 루이지애나)=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현지에 짓는 전기로 제철소에서 생산하는 철강을 휴머노이드 로봇인 아틀라스는 물론 우주산업에도 적용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정 회장은 4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도널드슨빌에서 열린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제철소(HPLS) 기공식 행사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현지 생산 철강의 아틀라스 공급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당연히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아틀라스를 HPLS 생산 현장에서 활용할 가능성에 대해선 “일단 테스트를 많이 해보고 가능성이 있다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철소 공장 자체에도 향후 로봇 기술을 적용, 작업자의 안전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4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도널드슨빌에서 열린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제철소(HPLS) 기공식 행사를 마치고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 제공)아울러 미 현지 생산 철강 공급을 우주산업으로 확대할 수 있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스페이스X나 이런 로켓에도 (미 현지 생산 철강을) 공급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아직 스페이스X와의 구체적인 공급 협의나 계약이 이뤄졌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미 전기로 제철소를 자동차강판 생산기지를 넘어 로봇·우주 등 미래산업 소재 공급망으로 확장할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정 희장은 미국 외 다른 지역에도 전략적인 철강 생산기지를 추가로 구축할 가능성에 대해선 “지금은 루이지애나를 잘 만드는 게 우선”이라며 현재로서는 추가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으로 현대제철은 고부가 특수강 생산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미국의 철강 수입량이 연간 약 2000만t에 달하는데 고부가 저탄소강을 (당장은 불가능하지만) 미 현지에서 1000만t 가량을 생산할 경우 일부분이라도 커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번 전기로 제철소가 가동하면 미국의 철강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현지 자동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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