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이정재, 中 톱여배우와 만남 포착…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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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4.04 08:10 수정2025.04.04 08:11

중국배우 주동우, 이정재와 정우성 /사진=최혁, 변성현 기자

중국배우 주동우, 이정재와 정우성 /사진=최혁, 변성현 기자

지난해 혼외자가 있음을 인정한 배우 정우성이 '절친' 이정재와 함께 중국서 포착됐다. 두 사람은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배우 주동우를 비롯 현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등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인 웨이보에는 이정재와 정우성이 부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을 한 바 있는 중국의 연기파 배우 주동우와 함께 있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포착돼 확산됐다.

중국 현지 매체는 "이정재와 정우성이 시가바에서 주동우와 만났다"며 "2시간 넘게 이야기를 나눈 세 사람은 함께 차를 타고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날 회의에는 영화감독으로 추정되는 많은 스태프들이 참석해 새로운 영화 협력 계획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사진=웨이보

/사진=웨이보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정재와 정우성은 최근 베이징 차오양구에 위치한 알리바바그룹 계열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방문했다.

전자상거래 분야로 유명한 알리바바 그룹은 알리바바 픽쳐스를 통해 '그린 북', '유랑지구' 등 영화를 제작하거나 배급해 왔다.

이 매체는 아티스트컴퍼니의 공동 설립자인 이정재와 정우성이 한중 간 합작 영화 제작 등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꾸준히 교류하던 중국 엔터테인먼트 회사들과 미팅을 위해 방문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 사이에 혼외자를 두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 후 두문불출해 왔던 터라 이번 중국 동행에 눈길이 쏠린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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