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정수(53)가 스타벅스 코리아 ‘탱크데이’ 행사 논란 관련, 신세계 정용진 회장의 사과를 공개 비판했다.
한정수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연설? 직원들 뒤에 숨는 비겁함. 절대 다르면 안되는 다른 생각. 기대를 져버리지 않으십니다”라는 내용의 짧은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정말 올리지 않으려 했건만. 참을 수 없는 네 존재의 가벼움”이라며 정 회장을 간접적으로 저격했다.
한정수가 말한 ‘다른 생각’은 이번 정 회장의 사과 입장을 빗대어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회장은 지난 26일 이번 사태 관련 기자회견에서 “각자의 생각은 다를 수 있겠지만,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더 나은 세상을 미래 세대에게 남겨주고 싶다는 마음만큼은 우리 모두 같다고 믿는다”라며 사과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한정수는 “이제 가지 맙시다”라며 잘린 스타벅스 카드 실물을 공개하기도 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8일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해 논란을 빚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하면서 계엄군 탱크 투입과 1987년 대학생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켰기 때문이다.
논란이 지속되자 정 회장은 손정현 당시 스타벅스 코리아(SCK컴퍼니) 대표와 담당 임원을 해임했다. 그러면서 “5·18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라고 한 차례 사과했으나 질타는 계속됐고 결국 공식석상에서 고개를 숙였다.
반면 이번 사태를 두고 스타벅스 코리아의 행보를 응원하는 연예인들도 있다. 가수 JK 김동욱은 “평소엔 자주 가지도 않는데, 이렇게 귀찮게 왜 더 가고 싶게 만드냐고”라며 “가고 싶으면 갑니다. 선택은 자유입니다”라고 지지의 뜻을 밝혔다.
배우 최준용도 SNS에 “커피는 스벅이지”, “스벅 사랑은 계속된다”, “아아는 역시 스벅이지” 등의 말을 남기며 스타벅스 음료 구매 인증샷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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