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박명수가 좋아했다? “집 자가냐고 물어…구애 아냐” [SD톡톡]

5 days ago 7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캡처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코미디언 정선희가 과거 자신에게 관심을 보였다는 박명수의 ‘구애설’을 단칼에 부인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의 콘텐츠 ‘신여성’에는 정선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경실, 조혜련과 개그맨 시절을 돌아봤다.

이날 세 사람은 정선희의 전성기 시절을 떠올렸다. 조혜련은 과거 함께 출연했던 예능 ‘여걸파이브’를 언급하며 “그때 정선희가 진짜 잘나가고 물이 올랐어”라고 말했다. 이경실도 “최고였지”라고 거들었다.

그러던 중 뜻밖의 이름이 등장했다. 조혜련은 “지금도 회자하고 있는 게 박명수가 정선희한테 꽂힌 거야”라며 박명수가 과거 정선희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정선희의 기억은 달랐다. 그는 “장담하는데 그건 구애가 아니다. 세상 어떤 사람도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한테 ‘집이 자가야?’ 안 묻는다”고 반박했다.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캡처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캡처

박명수의 질문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고. 정선희는 박명수가 당시 “넌 몇 살까지 일할 거니?”, “넌 이 개그맨이란 직업을 계속 끌고 갈 거니?”, “아버지는 일 계속하시니?”라고 물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걸 듣고 가슴이 뛰면 그게 이상한 거 아니냐?”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

정선희는 박명수의 행동을 구애가 아닌 ‘M&A’에 비유했다. 그는 “당시 기업과 기업의 합병 차원에서 가치가 어느 정도인가 한 거였다”고 말했다.

당시 정선희는 8~9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보내고 있었다. 그는 “암암리에 개그맨 사이에서 ‘좀 피곤하고 지치고 일 쉬고 싶으면 정선희를 잡아라. 너 대신 뛸 거다’ 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런 걸 꿈꾸는 개그맨들이 나한테 많이 연락했었다”며 “그분이 가장 직관적으로 물었다”고 박명수와의 일화를 전해 웃음을 더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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