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훈, 킬링 캐릭터 등극…웃음+짠내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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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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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훈이 ‘살롱 드 홈즈’ 속 킬링 캐릭터로 등극했다.

그는 현재 방송중인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서 공미리(이시영)의 남편이자 근손실로 고뇌하는 광선동 헬스장 트레이너 박승호 역으로 출연, 무공해 청정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드라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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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에서는 박승호의 미워할 수 없는 재간둥이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설거지, 분리수거, 화장실 청소 등을 하며 차곡차곡 쌓아온 칭찬 스티커를 아내 공미리에게 보여주며 매력을 어필했다. 그러나 벌점 3점이라며 칭찬 스티커 3개를 떼는 공미리에 절망, “그럼 포도 언제 수확해..”라며 애처롭게 말하는 모습은 코믹 텐션을 한층 끌어올렸다.

정상훈은 어딘가 허술하면서도 헤어나올 수 없는 귀여운 매력을 자아내며 정상훈 표 ‘박승호’ 캐릭터를 구축, 단숨에 ‘살롱 드 홈즈’ 속 킬링 캐릭터를 꿰찼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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