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캄보디아 보코산·바벳·포이펫에 여행금지 발령

외교부는 16일 0시를 기해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인 '여행금지'를 발령하고, 여타 지역에 대해서도 기존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현재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지역 중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는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보코산은 지난 8월 한국인 1명이 숨진 채 발견된 곳이며, 바벳시와 포이펫시도 범죄단체가 많이 활동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외교부는 여행금지 발령에 따라 해당 지역에 방문·체류하는 경우 여권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범죄단체가 밀집한 시하누크빌주에는 3단계 '출국권고'가 발령됩니다. 기존에 특별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