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스라엘 가자시티 점령 계획에 “엄중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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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외교부 대변인 논평 발표
“우리 정부 두 국가 해법 일관되게 지지”

[텔아비브=AP/뉴시스]

[텔아비브=AP/뉴시스]
외교부는 10일 이스라엘의 가자시티 점령계획 승인과 관련해 “인도적 위기에 처한 가자지구의 상황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에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는 두 국가 해법을 일관되게 지지해 왔으며, 두 국가 해법 실현을 저해하는 모든 조치에 반대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한 “정부는 즉각적 휴전 및 인질 석방, 인도적 접근 보장, 국제인도법 등 국제법 준수 등 민간인 보호를 위해 당사자들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안보 내각은 지난 8일 이스라엘의 가자시티 무력 점령을 승인했다. 당초 언급했던 가자지구 전체가 아닌 가자시티로 국한했지만, 단계적으로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

이스라엘이 가자시티 완전 점령계획을 발표하자 국제사회에서는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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