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봉쇄-협상 투트랙]
발 묶인 韓선박 통항 영향줄지 주목
외교부는 14일 이란에 총 50만 달러(약 7억3600만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ICRC와의 협의를 거쳐 이란에 위생용품과 의약품 등 구호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내 인도적 상황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이란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나선 것은 2023년 이란 북서부 지진 피해에 대해 30만 달러(약 4억4000만 원)를 지원한 이후 3년 만이다.
정병하 외교부 장관 특사가 이란에 파견돼 호르무즈 해협에 고립된 한국 선박 등에 대해 논의 중인 가운데 일각에선 이번 지원이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우리 선박의 통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조현 외교부 장관은 미국과 이란이 2주 휴전을 선언한 뒤인 이달 9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과 통화를 하고 특사 파견과 호르무즈 해협 내 통항에 대해 논의했다. 다만 정부는 인도적 지원 결정이 호르무즈 해협 상황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앞서 정부는 이란과의 협의 과정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한국 선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

5 days ago
3
![장동혁 대표 방미 마치고 귀국…성과는 무엇?[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4/20/133770531.1.jpg)
![[속보]장동혁 귀국…오전 11시 국회서 방미 성과 설명](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4/20/133770634.1.jpg)

![[단독]치적용 ‘출렁다리’ 헛돈 쓰고… 올 선거엔 전국 9곳 “돔구장” 봇물](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4/19/133770177.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