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의대 모집인원 ‘3058명 동결’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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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상 기자 ifyouare@mk.co.kr
입력 :  2025-04-16 12: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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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에 복귀하지 않은 의대생들의 유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6일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의 모습.  의대 학장 단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에 따르면 이날까지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울산대 등 13곳의 의대 본과 4학년 유급이 확정된다. [사진 = 연합뉴스]

수업에 복귀하지 않은 의대생들의 유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6일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의 모습. 의대 학장 단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에 따르면 이날까지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울산대 등 13곳의 의대 본과 4학년 유급이 확정된다. [사진 = 연합뉴스]

정부가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 안을 사실상 확정, 17일 공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발표한다.

모집인원 규모는 앞서 정부가 의대생 ‘전원 복귀’를 조건으로 내건 3058명이 될 전망이다.

다수 의대생이 ‘등록후 수업 거부’ 방식의 투쟁을 이어가고 있으나 3058명 안 외에는 수업 참여를 설득할 방안이 마땅치 않다는 현실적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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