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밤새 290km 운전했다…“살목지 보러 가는 것 같아”

1 week ago 6

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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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전현무가 카자흐스탄에서 호수 하나를 보기 위해 밤새 운전대를 잡는다.

21일 밤 11시 10분 방송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의 29시간 카자흐스탄 무작정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전현무는 1박 2일의 짧은 휴일을 맞아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즉흥 여행을 떠났다. 비행 시간을 빼면 현지에서 머물 수 있는 시간은 단 29시간. 첫날 전통 재래시장 ‘그린 바자르’를 시작으로 ‘콕토베’의 야경과 놀이공원, 이주승과 구성환이 추천한 양갈비까지 쉼 없이 즐겼다.

문제는 밤 11시부터 시작된다. 전현무는 구성환이 강력하게 추천한 ‘콜사이 호수’를 다음 목적지로 정한다. 이미 현지 숙소까지 예약했지만 이동에만 약 5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고민에 빠진다.

여행에 남은 시간은 약 20시간. 왕복 이동에만 절반인 10시간을 써야 하는 일정이지만 전현무는 결국 운전대를 잡는다.

어둠이 내려앉은 도로를 달리던 그는 “완전 살목지 보러 가는 것 같네”라며 쉽지 않은 여정을 예감한다. 휴게소에서 잠깐 눈을 붙인 뒤 다시 길을 나서 숲과 비포장 오프로드까지 통과한다.

잠이 달아날 만큼 험한 길도 이어진다. 전현무는 어두운 오프로드를 달리던 중 예상하지 못한 무언가와 마주치며 깜짝 놀란다.

긴 운전 끝에 숙소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5시가 넘어서였다. 밤새 달린 전현무의 얼굴에는 피로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러나 도착했다고 끝이 아니었다. 숙소 로비에는 인기척조차 없었고, 전현무는 텅 빈 공간에서 체크인할 방법을 찾지 못한 채 난감해한다.

남은 여행 시간의 절반을 이동에 쏟아부은 전현무가 무사히 숙소에 들어가 구성환이 추천한 ‘콜사이 호수’까지 만날 수 있을지는 21일 밤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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