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서 장 보면 최대 3만 원 환급…서울시, 120곳서 페이백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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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골목상권 120곳 참여
1인당 최대 3만 원 페이백

서울시가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이용을 늘리고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구매 금액의 최대 33%를 돌려주는 대규모 ‘페이백’ 행사를 연다.

서울시는 24일부터 30일까지 25개 자치구 120개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에서 ‘2026 서울시 가계보탬 페이백 주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민들은 행사 기간 참여 시장에서 물품을 산 뒤 영수증을 지참해 시장 내 지정된 환급 장소를 방문하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강남구 역삼동골목형상점가, 강동구 길동복조리시장, 구로시장, 공릉동도깨비시장, 망원시장, 청량리청과물시장, 통인시장, 신월3동시장골목형상점가 등 서울 전역의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가 참여한다.

환급은 카드와 현금 등 결제수단에 관계없이 가능하다. 행사 기간 같은 시장에서 사용한 영수증은 합산할 수 있다. 구매 금액이 1만5000원 이상~3만 원 미만이면 5000원, 3만 원 이상~ 6만 원 미만이면 1만 원, 6만 원 이상~9만 원 미만이면 2만 원, 9만 원 이상이면 3만 원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1인당 최대 환급액은 3만 원이다.

페이백 행사와 함께 시장별 자체 할인 행사도 열린다. 농축수산물과 반찬, 떡, 의류, 생활용품, 지역 특산품 등을 대상으로 시장 여건에 따라 최대 30% 할인 판매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이번 ‘가계보탬 페이백 주간’은 시민들이 동네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에서 보다 알뜰하게 장을 보고, 상인들은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마련한 소비 촉진 행사”라며 “시민들에게는 가계에 보탬이 되는 혜택을, 상인들에게는 매출 증대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효정 기자 hyoehyoe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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