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터 같다" 불에 탄 프랑스…2400명 체포·1천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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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55만 명이 참여한 대규모 시위가 휩쓸고 간 프랑스는 전쟁터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차량은 불에 타고, 상점의 유리창은 깨져 있고, 벽에는 낙서가 가득했습니다. 부상자만 1000여 명, 프랑스 당국은 2400명을 체포해 불법 시위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첫 소식, 이동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검게 그을린 자동차가 도로 위에 뒤집혀 있습니다.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의류 매장 쇼윈도 유리는 여기저기 금이 갔고 주민은 허탈한 표정으로 산산조각난 유리창을 바라봅니다. 시위대가 불태운 143년 역사의 시청 종탑에서는 매캐한 연기만 피어오르고, 낙서로 얼룩진 광장의 동상은 마치 '검은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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