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태 신임 분당서울대병원장이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이 언제든 기댈 수 있도록 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11일 밝혔다. 또 진료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최첨단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지난 10일 열린 취임식에서 전 원장은 “중증·희귀·난치질환으로 갈 곳을 잃은 환자, 지역적 한계나 경제적 여건으로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마지막으로 기댈 수 있는 곳이 우리 병원이어야 한다”며 “AI 접목을 바탕으로 진단과 치료, 회복과 돌봄까지 환자를 중심으로 잇는 전주기 통합 관리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전 원장은 2003년 분당서울대병원 개원과 동시에 부임한 이래 23년간 병원과 함께해왔다. 진료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마취통증의학과장, 홍보실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진료부원장으로서 병원 경영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직급과 직종을 가리지 않고 교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리더로 원내에서 신망이 두텁다.
특히 진료부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중증·희귀·난치·복합질환 중심의 진료체계 고도화를 이끌었으며,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의료 기반 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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