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사기 15억 피해 딛고…양치승 “회사원으로 새 출발”

1 week ago 6

양치승. 사진 ㅣ스타투데이DB

양치승. 사진 ㅣ스타투데이DB

헬스 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이 대표직을 내려놓고 회사원으로 새 출발에 나섰다.

양치승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26년 새로운 시작. 이제 대표가 아닌 회사원으로”라는 글과 함께 새 명함을 공개했다. 명함에는 ‘양상무’라는 직함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양치승은 “업력 17년 된 회사로 전국 아파트, 상가, 건물, 오피스텔 전문 용역 관리 업체”라며 “청소·경비·옥외 광고 전광판은 물론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헬스장, 수영장, 조식 서비스 등)까지 모두 가능하다.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소개했다. 이어 “양상무에게 연락 달라”며 새로운 직장에서의 각오를 전했다.

그가 취업한 회사는 시설 관리·보안·경비 등을 주력으로 하는 중소기업으로 알려졌다. 오랜 시간 헬스 트레이너이자 체육관 대표로 활동해온 양치승에게는 다소 낯선 행보다.

양치승은 방탄소년단 진, 배우 김우빈·성훈 등 스타들의 헬스 트레이너로 유명하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헬스장 전세 사기를 당해 수억원의 피해를 봤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2019년 서울 강남구에 헬스장을 열었지만, 계약한 건물이 민간 사업자가 20년간 사용 후 구청에 기부채납해야 하는 공공부지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고, 결국 퇴거 명령을 받았다.

보증금 반환도 받지 못한 채 공유재산 무단 점유자로 고발되는 상황까지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양치승이 입은 피해는 약 1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전세 사기 피해 사례를 증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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