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첫 삽… 내년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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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건립 사업이 전주 예수병원에서 첫 삽을 떴다고 8일 밝혔다.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은 장애인과 재활 환자가 전문적이고 연속적인 재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권역 거점 의료기관이다.

권역재활병원과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를 통합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생애주기별 재활 의료를 연계하는 통합 재활 의료 체계를 구축한다.

통합재활병원은 예수병원 제2주차장 부지에 총사업비 764억 원을 들여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로 지어진다. 150병상의 입원 병동과 20병상의 낮 병동, 재활 전문 외래진료 시설 등이 들어서며 2027년 개원이 목표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은 장애인 비율이 7.4%로 전국 평균(5.1%)보다 높지만 전문 재활 의료 기반은 상대적으로 부족해 재활치료를 위해 다른 지역을 찾는 사례가 많았다. 이 병원이 개원하면 장애인과 고령자 등 재활이 필요한 도민의 의료 접근성이 높아지고 지역 공공의료 안전망 강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신충식 예수병원장은 “의료 취약계층과 장애 아동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최고 수준의 전문 치료를 받고 기적 같은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완벽한 시공과 운영 준비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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