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은 11일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과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투수를 교체하며 우승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삼성 구단은 11일 “새로운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을 영입했다. 계약 규모는 47만3333 달러(7억1100만 원)이다”며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로 뛰어온 잭 오러클린과 연장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최근까지 메이저리그(MLB)서 뛴 페덱에게 선발 마운드의 한 축을 맡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덱은 키 196㎝, 몸무게 98㎏의 체격을 갖추고 있다. MLB 통산 132경기 중 119경기를 선발투수로 나선 전문 선발 요원이다. 통산 성적은 32승43패, 평균자책점(ERA) 4.83이다. 올해는 마이애미 말린스,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서 14경기(9선발)등판해 7패(무승), ERA 6.79를 기록했다.
페덱은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19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26경기서 9승7패, ERA 3.33으로 활약했지만, 이후 반복되는 부상에 제동이 걸렸다. KBO리그서 명예회복과 함께 삼성의 우승 도전에 힘을 보태려고 한다.

삼성은 11일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왼쪽)과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어떤 리그서든 야구는 많이 이겨야 한다. 1위 경쟁을 하는 삼성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이 팀의 전통과 팬들의 열정에도 끌렸다”고 말한 페덱은 “샌디에이고서 김하성과 함께 뛴 경험이 있어 KBO리그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고 있다. 삼성 선수들과 많은 걸 나누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삼성은 이날 페덱을 영입하며 올해 3월 오른쪽 팔꿈치를 다친 맷 매닝(28)를 웨이버 공시했고, 그의 대체 외국인 투수 오러클린(26)과의 계약을 종료했다.
오러클린은 2번의 연장 계약을 해내는 등 전반기 17경기서 5승5패, ERA 4.86과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도 7번을 기록했다.
오러클린은 시즌 초반 매닝의 공백을 잘 채워주며 삼성의 전반기 1위에 큰 힘을 보탰다. 하지만 지난해 연말부터 호주프로야구(ABL)서 뛰는 등 쉬지 않고 던진 탓에 6월부터는 6경기 1승3패, ERA 6.67로 주춤했다. 오러클린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렸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1 hour ago
2


![“라이온즈 선수들과 많은 것 나누고파”…오러클린과 이별한 삼성, ‘ML 통산 32승’ 페덱 영입 [공식발표]](https://pimg.mk.co.kr/news/cms/202607/11/news-p.v1.20260711.6da9c750d41c4fb49b985bbb45511862_R.jpg)





![[속보] 北, 韓·EU성명에 “체제존중 위장 내던져…韓 적대 원칙 불변”](https://pimg.mk.co.kr/news/cms/202606/13/news-p.v1.20260613.89255ddca2b0487c98e7f979e85a8a39_R.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