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탈락’ 포르투갈, 새 감독에 ‘71세’ 제주스 선임 “호날두 부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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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즈 제주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르즈 제주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최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스페인에 패해 탈락한 포르투갈이 조르즈 제주스(71) 감독을 선임했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11일(한국시각) “이번 대회를 끝으로 물러난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 대신 제주스 감독이 포르투갈을 이끈다”라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30년까지. 이에 제주스 감독은 유로 2028은 물론 2030년 100주년 월드컵까지 포르투갈을 이끌게 됐다.

포르투갈은 지난 7일 스페인과의 이번 대회 16강전에서 0-1로 패하며 탈락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스페인전 패배 직후 사의를 표했다.

제주스 감독은 지난 2008년 브라가(포르투갈)를 유럽축구연맹(UEFA) 인터토토컵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제수스 감독은 포르투갈 리그 명문 팀인 벤피카와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오랜 시간 지도자 생활을 했다.

또 지난 2025-26시즌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으나,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다.

이때의 인연 때문일까. 제주스 감독은 이번 대회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 밝힌 호날두를 계속해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에 호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제주스 감독은 “지난 1년 동안 알 나스르에서 호날두와 함께 해 정말 기뻤다. 호날두는 함께 일하기 정말 편한 선수”라고 전했다.

계속해 “호날두가 대표팀에 소집될 수 있는 상황이라면 그를 부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날두의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커리어는 계속될 전망이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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