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 평균가 2005.73원…경유도 2000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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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주·충북·강원·경기·충남·인천·전남 2000원 돌파

서울의 한 주유소에 기름 가격이 적혀 있다. 뉴스1

서울의 한 주유소에 기름 가격이 적혀 있다. 뉴스1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2005.76원을 기로가며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 지역만 1.43원 상승하며 2040원 돌파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13일째인 23일 오후 4시 기준 리터(L)당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 대비 1.0원 오른 2005.76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휘발유 전국 최고가는 2598원, 최저가는 1645원이다. 지역별로 휘발유 평균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로 전날 대비 1.43원 상승한 2042.86원이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1990.93원)로 전날에 비해 1.37원 올랐다.

휘발유 가격이 2000원을 넘는 지역은 서울을 비롯해 제주(2031.06원), 충북(2011.01원), 강원(2010.98), 경기(2009.71원), 충남(2009.15원), 인천(2004.61원), 전남(2003.28원) 등 8곳이다.

최근 국내 휘발유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차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인 지난 10일 휘발유 전국 평균 가격은 2.57원 상승했고 11일에는 1.75원, 12일은 0.73원, 13일엔 1.10원, 14일엔 1.27원, 15일은 1.27원 올랐다.

17일 2000원을 돌파한 이후 6일째 1~2원대 수준으로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다.

전국 경유 평균 가격은 1999.84원으로 전날 대비 0.96원 상승했다. 전국 최고가는 2580원, 최저가는 1919원이다.지역별로는 서울이 전날 대비 1.73원 오른 2029.79원으로 가장 비쌌다. 제일 싼 지역은 대구(1982.92원)다.

경유 평균가가 2000원이 넘는 지역은 서울을 포함해 제주(2020.58원), 충북(2004.03원), 강원(2005.15원), 경기(2002.79원), 충남(2002.88원), 인천(2000.11원) 등 7곳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3일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 가격에 상한선을 두는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했다. 이후 같은 달 27일 2차, 이달 10일 3차 시행에 들어갔다. 3차 최고 가격은 휘발유는 리터당 1934원, 경유는 1923원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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