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봄비’ 프로야구 전 경기 우천 취소…17일 더블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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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전국에 쏟아진 봄비에 프로야구 5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16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KT 위즈-LG 트윈스)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SSG 랜더스-한화 이글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 사직구장(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 울산 문수구장(키움 히어로즈-NC 다이노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경기는 비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날 전국에 비가 내렸고, 오후부터는 빗줄기가 굵어졌다. 오후 4시20분께 수도권에 호우주의보가 내린데다 저녁 이후에도 비 예보가 있는 터라 전 경기가 일찌감치 순연이 결정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17일 더블헤더로 치러진다. 더블헤더 1차전은 오후 2시에 시작되며 2차전은 1차전 종료 후 40분의 정비 시간을 가진 뒤 이어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 4~5월 금요일, 토요일 경기가 취소될 경우 다음 날 더블헤더를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주말(9~11일)에도 비가 오는 바람에 10~11일 더블헤더가 열렸다.

지난 주말 3연전을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른 한화와 키움을 제외하고 나머지 8개 팀은 2주 연속 더블헤더를 하는 험난한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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