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합’ 판정 믿었건만…테마파크 중대사고 10건 중 6건은 검사 반년 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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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법원·검찰 ‘적합’ 판정 믿었건만…테마파크 중대사고 10건 중 6건은 검사 반년 내 발생 기사 내용과 연관 없음. [연합뉴스] 테마파크에서 발생한 중대사고 10건 중 6건은 직전 안전성 검사를 받은 지 6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검사 후 두 달 이내에 일어난 사고 3건은 모두 사망이나 의식불명 등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져 안전성 검사의 실효성을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테마파크 안전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발생한 중대사고는 총 16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0건(62.5%)은 직전 안전성 검사 후 6개월 이내에 발생했다.구체적으로는 검사 후 두 달 이내 발생한 사고가 3건, 두 달 초과~6개월 이내 발생한 사고가 7건이었다.검사 후 두 달 이내에 발생한 사고 3건은 모두 중대한 인명피해를 낳았다. 인천의 ‘썬드롭’에서는 검사 35일 만에, 경남 하동 레일바이크에서는 37일 만에, 강원 춘천의 ‘캐슬’에서는 49일 만에 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레일바이크 사고에서는 사망자가 발생했고 나머지 사고에서는 의식불명이나 신체 기능의 심각한 손상이 발생했다.특히 이들 시설은 사고 직전 안전성 검사에서 ‘양호’ 또는 ‘적합’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 후 불과 한두 달 만에 중대사고가 발생한 만큼 검사 항목과 방식뿐만 아니라 검사 이후 시설 관리와 현장 안전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중대사고 16건 가운데 사망사고는 7건이었으며 이로 인해 총 8명이 숨졌다. 30분 이상 기구 운행이 중단돼 인명 구조가 이뤄진 사고는 6건, 의식불명 또는 신체 기능 심각 손상 사고는 3건이었다.사망자 중에서는 아동의 비중이 높았다. 사망자 8명 중 6명(75%)이 12세 이하였으며 연령별로는 4세 1명, 7세 2명, 8세·10세·11세 각 1명이었다.특히 사망사고는 올해 집중됐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총 3건의 사망사고로 3명이 숨졌으나 올해는 1월부터 8월까지 4건의 사고가 발생해 5명이 목숨을 잃었다. 올해 사망자 5명 중 4명은 물놀이 시설 사고로 희생됐다.지역별 중대사고 발생 건수는 강원이 4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과 경기가 각 3건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인천·광주·경남·전남·제주에서는 각 1건씩 발생했다.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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