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혜진이 봉준호 감독과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영화 '기생충'으로 천만 배우에 등극한 장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장혜진은 과거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을 거절했던 비화를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장혜진은 "제가 '한예종'을 졸업하고 9년간 연기를 안 했다. 잘하는 애들이 워낙 많아서 나는 연기에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고 다른 일을 해서 돈을 벌었다. 마트에서 일하고 백화점에서 일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화점에서 일할 때 감독님께 전화가 왔는데 '살인의 추억'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셨다. 졸업할 때 프로필 사진을 찍었는데 그 사진이 마음에 드셨는지 내 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학교까지 전화하셨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는 "그때 제가 연기를 안 하고 있었으니까 연기 그만뒀다고 말씀드렸더니 '혹시라도 연기를 하게 되고 내가 이 작품으로 성공하면 그때 다시 만나자'라고 하셨는데 결국 다시 만났다"라고 밝히며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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