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조나단, 방송 오래 못 하겠다” 틈만 나면 공격 (얼리어잡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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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KBS1 ‘스카우트5 얼리어잡터’에서는 조나단이 조리 전문 특성화고인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를 찾는다.

비가 내리는 등굣길, 조나단이 영화 ‘늑대의 유혹’의 강동원 등장 씬을 패러디하는 무리수를 두자, MC들은 “장르를 납량 특집으로 바꾸면 어떡하냐”, “강동원 기대하고 있었는데”라고 투덜거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 학생들을 만나 본 조나단은 의아함을 감추지 못한다. 바로 모든 학생이 들고 다니는 의문의 ‘007가방’ 때문이다. 회사원들이 들고 다닐법한 서류 케이스에 들어 있던 것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의 MC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국제조리고 학생들이 들고 다니는 의문의 가방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첫 수업으로 군 특성화 반을 들어가게 된 조나단은 엄청난 임무를 맡는다. 2시간 안에 무려 70인분의 요리를 만들어야 하는 것. 조나단 팀이 맡게 된 메뉴는 바로 해물짬뽕. 재료 손질부터 진땀을 흘렸지만, 이내 수준급의 웍질을 보여준 조나단의 모습에 장성규는 “미슐랭 셰프 같다”며 칭찬을 멈추지 않았다.

대량 조리를 연습하기 위해 실제 군부대에서 실습을 하며 실력을 쌓고 있다는 한국국제조리고 학생들의 열정에 감명받은 조나단은 “이번에 하나를 배웠다,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징징대지 않는 것”이라며 말을 전한다. 이에 장성규는 “나단이는 항상 쉬는 시간마다 징징거린다. 방송 오래 못 하겠다 싶었다”며 반전 모습을 폭로하자 조나단은 “이게 무슨 말이냐?!”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스튜디오에는 변유진 학생이 출연한다. 조리, 제과제빵 관련 자격증만 무려 14개 보유, 방 침대 서랍도 베이킹 재료로 가득한 모습에 MC들은 감탄만 연발한다. “잘 시간에 빵 하나라도 더 만든다”는 유진이의 말에 장성규는 “조나단은 방송하면서도 자는데”라는 농담으로 조나단을 억울하게 만든다.

또 동대문의 한 럭셔리 5성급 호텔에서 근무하는 김지훈 졸업생이 소개된다. 음악가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음악을 오랫동안 배웠지만, 요리로 진로를 정한 이유가 있다고. 바쁘게 돌아가는 호텔 주방에서 막내 셰프로 일하는 모습뿐 아니라, 어머니를 위한 지훈 씨의 풀코스 요리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는 23일 저녁 7시 40분 KBS 1TV ’얼리어잡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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