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에 삼계탕 700인분 기부
가수 김장훈이 2년 연속 국군장병과의 약속을 지켰다.
김장훈은 25일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에 대한민국 육군 1군단 장병들의 이름으로 삼계탕 700인분을 기부했다.
앞서 김장훈은 지난해 11월에도 육군 3군단의 위문공연을 통해 받은 개런티로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청에 쌀과 김치를 각각 1000kg씩 전달했다. 이로써 김장훈은 육군 장병들과의 특별한 인연을 2년 연속 이어갔다.
육군 1군단의 위문공연 엔딩 무대에 오른 김장훈은 장병들의 성원과 호응에 감동하며 “군 공연에서 받은 개런티로 나눔을 하는 것을 정례화하겠다”고 또 한번 기부를 약속했다.
김장훈은 나눔 당일 직접 ‘따스한 채움터’를 방문해 사단법인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이선구 이사장)와 함께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며 장병들과의 약속을 실행했다.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는 김장훈이 19년째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법인이다.
그는 “어르신들도 좋고 장병 동생들 사기도 오르고 저도 마냥 행복하고.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라는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