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피해자가 돈 들여 변호사 쓰는 사회가 정상인가”

2 hours ago 1

수사종결권 개선 토론회서 여권 비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안전-경찰 수사종결권 통제·개선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09.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경찰의 이른바 ‘사건 암장’에 대한 해결책으로 언론 제보 등을 언급한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그런 사회는 결코 정상 사회라고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해선 “내가 아무리 억울한 피해를 당해도 경찰이 수사를 종결해버리면 피해를 구제받을 길이 사라진다”고 비판했다.장 대표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안전-경찰 수사종결권 통제·개선 토론회’에서 “이 정권 사람들은 참 쉽게 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최 전 의원은 경찰의 사건 암장에 대한 해결책으로 “(검사가) 언론에 알리면 된다. 문제를 제기하면 된다”는 취지로 말했다. 장 대표는 이를 겨냥해 “형사사법정보시스템 ‘킥스’에 다 들어가니 경찰이 마음대로 사건을 암장할 수 없다고 한다”며 “그럼 제주 부 경장 사건은 킥스가 없어서 사건을 암매장했나”라고 따져 물었다.또 “억울한 일을 당해도 국선 변호인에게 가면 된다. 심지어 언론에 알리면 된다는 말까지 했다”며 “언론이 있는데 정부는 왜 필요한 건가? 국선 변호인 마음대로 쓸 수 있나? 언론이 검찰인가?”라고 반문했다. 언론이나 국선변호를 통하지 않고서도 정부 자체에서 작동하는 제도적인 보완책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으로 풀이된다. 장 대표는 “피해자가 돈 들여 변호사를 써야 하고 언론에 호소해야 한다면 그런 사회는 결코 정상사회라고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장 대표는 제주 부 경장의 ‘실종 사건 허위 종결’ 사례를 언급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에 얼마나 많은 제2, 제3의 부경장이 있을지,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억울한 피해를 당하고 있을지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찰의 수사종결권 주고 검찰 수사지휘 폐지한 문재인 이재명 민주당 정권이 이 사건의 진짜 범인”이라고 비판했다.장 대표는 제주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다. 그는 “다행히 어제 검찰이 제주경찰청과 제주서부경찰서를 압수수색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면서도 “24일 후면 이 수사가 중단된다. 마무리 할 수 있을까 걱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압수색 결과 다른 단서라도 발견이 된다면 특검을 통해서 진상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며 “이런 경찰을 믿고 수사를 맡긴다는 것...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