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오전에 (장 대표가) 미국으로 출국했다”며 “당 일정이 공개된 이후 미국 측에서 여러 면담 요청이 있었고, 미국 측 요청에 따라서 조기 출국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애초 미국 국제공화연구소(IRI) 초청으로 이달 14일부터 2박 3일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할 예정이었다. 장 대표는 방미 기간 중 미 하원 의원인 영 김 의원을 비롯한 상·하원 의원 등을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장 대표가 미국 현지에서 만날 세부 인사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미국에서 만나는 일정은 비공식 일정이 상당히 있고 외교 관례상 면담 대상을 공개적으로 일일이 밝히기 어려운 점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지방선거를 앞두고 미국을 방문한다는 지적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지방선거를 앞둔 일정과 국제 정세 일정이 모두 중요한 부분”이라며 “민생에 필요한 것을 미국과 협력할 수 있다는 점이 오히려 지방선거와 민생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최 수석 대변인은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외교 발언이 국제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고, 한미동맹에 대한 우려 시각도 있다”며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견고하다는 사실을 국제사회에 각인시키는 의미가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어제(11일) 세계의 자유를 지키는 최전선 워싱턴으로 출발했다”며 “대한민국 미래를 결코 외면할 수 없기에 나아간다”고 했다. 그러면서 “6·3 지방선거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거대한 전선이 될 것”이라며 “그 전선 위에 우리가 끝까지 지켜야 할 것은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되는 대한민국 미래다”라고 말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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