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힘 대표, 정청래 향해...“이재명∙김어준 똘마니 자처”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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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동대구역에서 열린 집회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반헌법적인 정치테러 집단의 수괴”라고 비판하며 이재명 대표에 대한 강한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그는 한국이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한 나라로 변하고 있으며, 헌법과 법치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민의 힘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집회에 7만명 이상이 참석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5년 8개월 만의 대규모 장외 집회로 의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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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표, 동대구역 국민규탄대회서
“이재명 국민∙헌법 위에 군림하고 있어”
송 원내대표, 與추진 내란전담재판부엔
“황당무계하기 짝이 없는 인민 재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대구 동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야당탄압·독재정치 국민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대구 동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야당탄압·독재정치 국민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반헌법적인 정치테러 집단의 수괴”라고 칭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휴일인 이날 동대구역에서 열린 ‘야당탄압·독재정치 국민 규탄대회’에서 “여당 대표라는 정청래는 음흉한 표정으로 이재명과 김어준의 똘마니를 자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한 나라가 됐다. 이재명이 국민 위에, 헌법 위에 군림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인민 독재로 달려가고 있다”며 “이것이 정녕 목숨 바쳐 지켜온 자유대한민국이 맞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1일 대구 동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국민의힘 ‘야당탄압·독재정치 국민 규탄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21일 대구 동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국민의힘 ‘야당탄압·독재정치 국민 규탄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어 한미 무역 협상을 비판하며 “이재명과 민주당이 원하는 나라는 결국 중국과 북한”이라고 주장하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나. 정녕 대한민국은 안녕한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위대한 국민이 다시 힘을 보여줘야 할 때”라며 “헌법과 법치주의와 사법부를 지켜야 한다. 이재명의 독재를 막고 더불어민주당의 공작과 광기를 막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멈춰 있는 이재명의 다섯 개 재판이 속히 다시 시작되게 해야 한다. 그래서 이재명을 끝내야 한다”며 “불의한 정권은 국민을 이길 수 없다. 국민이 반드시 승리한다”고 강조했다.

집회에 참여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역시 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를 거론하며 “황당무계하기 짝이 없는 인민 재판”이라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나라를 정상적으로 끌고 가려면 독단적으로 하지 말고 야당과 협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대구 동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야당탄압·독재정치 국민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대구 동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야당탄압·독재정치 국민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송 원내대표는 “이런 막가는 정부에 대해 확실하게 브레이크를 걸고 대한민국이 정상적으로 온전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동대구역 집회 규모와 관련, 국회 출입기자단 대상 공지를 통해 “참석 인원은 7만명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인파를 5만명 이상으로 추산했으나, 장 대표의 연설 시점에 인파가 더 몰렸다는 게 당의 설명이다.

국민의힘이 대규모 장외 집회를 개최한 건 지난 2020년 1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의 불법성을 규탄하기 위해 개최한 서울 광화문 집회 이후 약 5년 8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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