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룩스 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장 대표와 접견하고 “(한국과 영국은) 모두 건설적인 야당의 역할이 민주주의의 핵심인 국가다. 대한민국 주야당에 한영 협력과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의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하러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두 나라는 경제 성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과학기술·인공지능(AI) 분야에서 협력이 활발해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한국과 영국이 경제 협력을 할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평가한다”며 “2년 전 공동 수출 협정을 체결했고, 앞으로 어떻게 한국과 영국의 방산 기업들이 협력해서 제3국으로 수출할 수 있을지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크룩스 대사는 “러시아가 유럽뿐 아니라 한반도도 위협하는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새 한국 정부가 이전 정부보다 다소 미온적으로 대응하는 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며 “이와 관련해 영국이 제1야당 국민의힘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길 희망한다. 양국의 관심 주제에 대해 정당 간 교류가 심화한다면 양 국가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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