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 취급 벗어나 어엿한 작물로"…잔디 대신 '토끼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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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넓은 초원에서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네잎클로버를 찾아본 기억 한 번씩은 있으실 겁니다. 클로버가 바로 토끼풀인데요. 잡초로만 여겨졌던 토끼풀이 잔디를 대신할 새로운 작물로 떠올랐습니다. 정치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 저수지 옆 흙이 드러난 자리에 잔디같이 생긴 식물을 옮겨 심습니다. 줄줄이 떼를 맞춰 심는 모습 또한 잔디와 똑같습니다. 가까이 보니 잔디가 아닌 이른바, 클로버로 불리는 토끼풀입니다. 잡초로 취급받던 토끼풀이 강한 생명력과 번식력 덕분에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료를 주지 않아도 쉽게 퍼지고, 뿌리혹박테리아가 질소를 붙잡아 주니 토양도 비옥하게 합니다. 또, 하얗게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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