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구장 마지막 안방 경기 주인공은 LG…두산 4-1로 꺾고 준PO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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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1사 1루 LG 3번타자 오스틴이 투런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10.14 [서울=뉴시스] LG 트윈스 선수들이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4-1로 승리를 거두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10.14 (서울=뉴스1) 역사는 잠실구장의 마지막 안방 경기의 주인공을 LG로 기억하게 됐다. L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 지붕 두 가족’ 두산과의 프로야구 와일드카드결정전(WC) 1차전에서 리그 최강 투수 곽빈을 무너뜨리고 4-1로 승리, 준플레이오프(5전3승제) 진출을 확정 지었다. 정규시즌 3위 자리를 두고 치른 KIA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며 WC부터 치르게 된 LG는 KIA 안방 광주에서 준플레이오프 1, 2차전을 치른 뒤 잠실로 돌아온다. 설령 시리즈를 3전 전패로 내줘도 최소 한 경기는 잠실에서 치른다. 올 시즌을 끝으로 철거되는 잠실구장에서 가을야구를 최소 1경기 더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4위 팀이 1승을 안고 치르는 WC는 4위 팀의 낙승이 예상되는 경우가 많다. 이전까지 11차례 치른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서도 5위 팀이 2연승을 거두고 업셋에 성공한 건 2021년 KT 딱 한 번뿐이었다. 그런데 이번만큼은 두산보다 LG의 열세를 예상하는 전망이 더 많았다. 두산의 선발 투수가 올 시즌 리그 유일 2점대 평균자책점(2.24)을 기록한 곽빈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LG의 3번 타자 오스틴이 곽빈을 상대로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시작부터 승기를 LG 쪽으로 가져왔다. 오스틴은 1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곽빈의 157km짜리 빠른 공을 커트해 낸 뒤 높게 떨어진 커브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최고 구속 159km, 삼진만 10개를 잡은 곽빈을 패전투수로 만든 한 방이었다. 오스틴인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말 1사 1루 상황 LG 박해민이 안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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