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최악의 3연패로 탈락 위기에 몰린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에 모든 투수를 동원할까. 일단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선을 그었다.
미국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로버츠 감독이 타릭 스쿠발(31)과 야마모토 요시노부(28)의 NLCS 4차전 기용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스쿠발과 야마모토가 NLCS 4차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로버츠 감독은 LA 다저스의 구원진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는 지난 12일부터 열린 NLCS 1, 2, 3차전에서 모두 패해 탈락 위기에 처해 있다. 리버스 스윕은 사실상 불가능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스쿠발과 야마모토의 NLCS 4차전 출전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4차전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가 일찍 무너지더라도 구원진이 충분히 버틸 것으로 예상한 것.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구원진까지 무너질 경우, 스쿠발과 야마모토의 출전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4차전 패배는 곧 월드시리즈 진출 실패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스쿠발과 야마모토는 각각 지난 12일, 13일 NLCS 1,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즉 스쿠발과 야마모토가 이날 구원 등판할 경우, 각각 사흘과 이틀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르는 것이 된다.
당시 투구 수는 적지 않았다. 스쿠발은 5이닝 동안 81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또 야마모토는 단 2 2/3이닝 동안 75개의 공을 던졌다.
21세기 첫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렸으나, NLCS 1~3차전 패배로 탈락 위기에 몰린 LA 다저스가 스쿠발과 야마모토 없이 4차전을 잡고 기사회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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