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채권결제대금 5477조…전년비 0.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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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채권결제대금 총액이 5477조1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0.8%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국채·일반채·레포)은 632조6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국채전문유통시장 결제대금은 490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9.1% 증가했다. 일반채권시장 결제대금은 16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7.6% 늘었다. 반면 장내 레포시장 결제대금은 125조7000억원으로 14.6% 감소했다.

지난해 채권 기관투자자(장외 채권기관) 결제대금은 4844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줄었다.

장외 채권기관 결제대금 중 채권 결제대금은 2866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0.4% 증가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및 기업어음(CP) 결제대금은 987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9% 감소했다. 단기사채는 990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6% 늘었다.

지난해 채권 거래대금 총액은 8925조원으로 전년보다 2.3% 증가했다. 장내 채권시장 거래대금은 1854조원으로 5.4% 증가했으며, 장외 채권기관 거래대금은 7071조원으로 1.6% 늘었다.

장내 채권시장결제는 거래소가 개설한 장내 시장에서 증권회사와 은행 등 간의 채권·대금의 결제를 의미한다, 장외 채권기관 결제는 거래소가 개설한 채권시장 밖에서 채권 등의 매매에 따른 기관 간의 채권·대금 결제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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