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소 찾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뉴스1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3일 각각 투표소를 찾아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 인근에 마련된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 논현1동 제3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쳤다.
이 전 대통령은 회색 정장에 하늘색 셔츠, 자주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김 여사는 검은 재킷에 빨간색 셔츠를 입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 마련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은 부인 김윤옥 여사. 2026.6.3 ⓒ 뉴스1
이 전 대통령은 투표 후 취재진을 향해 “투표는 국민의 의무이기 때문에 잘 참여했다”며 “많은 국민이 선거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 전 대통령도 이날 오전 대구 달성군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제3투표소에서 투표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3일 오전 대구 달성군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유가읍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구=뉴시스]
박 전 대통령은 분홍색 줄무늬 셔츠에 흰색 티셔츠와 바지를 입고 투표장을 찾았다.박 전 대통령은 투표를 마친 후 “투표는 국민의 정말 중요한 권리이며 동시에 의무”라며 “그래서 모든 분이 그 소중한 한 표를 다 행사하셔서 더 좋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만들어주셨으면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모여서 나라가 나아갈 방향이 정해지니까, ‘많이’가 아니라 ‘반드시’ 참여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보수 통합을 위한 향후 계획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그냥 가겠습니다”라며 웃으며 현장을 떠났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도 이날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인근 한빛도서관 공연장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권을 행사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경남 양산 하북면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2026.5.29/뉴스1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사전투표 첫날이었던 지난달 29일 오전 경남 양산 하북면주민자치센터에서 투표권을 행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