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도, 검증도 없는 ‘대치동 간판’의 함정 ... ‘돈값’하는 수시 컨설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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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당 50만원 넘는 입시 컨설팅 스마트 활용법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일대 모습.  [매경DB]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일대 모습. [매경DB]

불안이 만든 시장, 대치동 컨설팅의 오늘

수시나 정시 원서 접수철만 되면 대치동의 내로라하는 입시 컨설팅 업체들은 예약 전쟁을 치른다. 휴대폰 문자함은 대형·중형·소형 학원들이 보낸 컨설팅 광고 문자로 빼곡해 다 읽어보지도 못하고 정리하기 바쁠 정도다.

컨설팅 업체를 찾는 학부모들의 심리는 다 비슷하다. “남들은 다 받고 있다는데 안 받으면 내 아이만 손해 볼 것 같다”는 불안함, 혹은 “내가 모르는 정보 때문에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니 전문가의 시각을 빌리자”는 정보 불균형에 대한 걱정이다. 학교 상담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에, 단 한 번뿐인 대입 기회에서 실수를 막기 위한 ‘보험’ 성격으로 수십만 원의 기회비용을 기꺼이 지불한다. 이러한 사교육 컨설팅 수요는 이제 대입을 넘어 초등 고학년 및 중학생 대상 ‘의대반/영재고 로드맵’ 컨설팅으로까지 하향 확장되며 시장 규모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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