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잉글랜드와의 준결승전을 앞둔 아르헨티나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유니폼 변경을 요청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애틀랜다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4강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8강전에서 스위스와 120분 연장 혈투 끝에 3-1로 이겼다.
잉글랜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아르헨티나가 피파에 요청한 사항은 하늘색 홈 유니폼 대신 파란색 원정 유니폼 착용이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에서 치른 6경기 중 1경기를 제외하고 하늘색 홈 유니폼을 입었다. 그런데 갑자기 잉글랜드와 대결에서 원정 유니폼을 입기로 한 것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1986년 멕시코 대회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당시 아르헨티나는 8강전에서 잉글랜드를 만났고 디에고 마라도나의 ‘신의 손’ 사건으로 유명한 그 경기에서 선수들은 파란색 유니폼을 입고 승리한 좋은 기억이 있다.
마라도나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손으로 공을 건드려 골을 넣었지만, 득점이 인정됐다.
그리고 몇 분 뒤에는 마라도나가 하프라인 부근부터 잉글랜드 선수들을 연달아 제치고 득점해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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