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파리 유네스코 본부 총회장 단독 공연…한국인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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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40)가 23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 총회장에서 특별 공연을 펼친다고 소속사 디지엔콤이 19일 밝혔다.

임형주 (사진=디지앤콤)
임형주 (사진=디지앤콤)

임형주는 프랑스 비영리 문화단체 ‘에코 드 라 코레’(Échos de la Coree·한국의 메아리)가 주최·기획하는 2026 한불수교 140주년 기념 ‘제18회 한불 평화콘서트’에 유일한 단독 공연자로 특별 초청됐다. 한국의 시각장애인무용단 ‘룩스빛아트컴퍼니’, 프랑스국립시각장애청소년학교(INJA) 산하 재즈그룹 ‘오픈인재즈’(OpenINJAZZ)와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꾸민다.

임형주는 두 단체와의 협연 외에도 피아니스트 서형진의 반주로 ‘아베 마리아’(Ave Maria)·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우나 푸르티바 라그리마’(Una Furtiva Lagrima·남몰래 흘리는 눈물)·나폴리 민요 ‘오 솔레 미오’(O Sole Mio) 등 주요 레퍼토리 5곡을 부른다. 남북한의 평화를 기원하는 한국 가곡 ‘그리운 금강산’도 특별히 선곡했다.

한국인 팝페라 가수가 유네스코 총회장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는 것은 임형주가 처음이다. 그동안 이 무대에 선 팝페라 가수는 세계적으로도 극히 드물며,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보첼리’(Andrea Bocelli)와 유네스코 평화예술인으로 지정된 영국의 ‘사라 브라이트만’(Sarah Brightman) 정도만 단독 무대를 가졌다.

임형주는 2014년 12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친선대사로 위촉돼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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