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 한강에 뛰어들고 업히고.."진짜 윤아의 모습 있다"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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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 인터뷰

임윤아 / 사진=SM엔터테인먼트임윤아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임윤아가 영화 속에서 펼친 연기에 대해 "실제 윤아의 모습도 있다"라고 말했다.

임윤아는 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 인터뷰를 가지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 분)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 임윤아는 '악마가 이사왔다 '에서 지금껏 어느 작품에서도 본 적 없던 역대급 캐릭터 변신을 감행했다. 그는 1인 2역을 맡아 낮과 밤이 180도 달라지는 얼굴을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임윤아는 극중 악마로 빙의 하는 밤 선지를 연기하며 강렬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내내 업히는 장면부터 한강 입수까지 새로운 도전을 했다.

임윤아는 "성동일 선배님에게 업히는 장면은 너무 죄송했다. 선배님에게 '잠깐 올라가겠다'라고 하며 연기했다"라며 "보현 오빠에게 업히는 장면은 체력적인 차이가 있으니 듬직한 부분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임윤아는 "한강 촬영도, 진짜로 한강에 뛰어들었다. 원효대교에서 뛰어들었는데 촬영하면서 딱 한 번의 기회가 있었다. 가장 마지막 장면으로 그 씬을 준비하기 위해 사전에 수중 촬영하는 곳에 가서 연습을 여러번 했다"라며 "연습할때 뛰어드는 타이밍, 포즈, 감독님 카메라 각도 등 연습을 여러번 하고 실전을 하다보니까 처음에는 막막하고 겁이 나긴 했는데 그런 겁도 없어지고 연습한대로 했다"라고 밝혔다.

임윤아는 낮 선지와 밤 선지 중 실제 임윤아는 어떤 모습과 더 가깝느냐는 질문에 " 개인적으로 어떤 캐릭터 연기하든지 그 안에 다 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제가 외향적인 모습이 나올때는 밤선지의 모습도 있어서 그런 비슷한 에너지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평소에 그렇게까지 표정을 막 짓거나 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한편 '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8월 13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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