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홍보단 엔조이커플(손민수, 임라라)가 24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열린 제6회 부사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유튜브 크리에이터 부부 엔조이커플(임라라·손민수)이 쌍둥이 임신 중 성별 확인 과정을 공개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내가 아들을 낳을 상인가? 딸을 낳을 상인가? 본격 쌍둥이 성별 추측 궁예 영상! Guessing the gender 임신16주차 [임신일기 10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엔조이커플' 영상화면 캡쳐 |
영상 속 임라라와 손민수는 임신 16주차를 맞아 날씨 좋은 날 근처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쌍둥이 태명 '라키뚜키'의 성별을 추측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민수는 딸을 희망한다고 밝혔고, 임라라는 "사람들이 나를 보고 '아들 엄마상'이라고 한다"며 "내가 공주인 적이 없으니까 얘를 받들어야 해서 시녀처럼 살아야 한다. 제 성향상 아들이 편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사진='엔조이커플' 영상화면 캡쳐 |
이어 인터넷에 떠도는 심장소리, 땡기는 음식, 피부 트러블, 배 모양 등 다양한 민간 속설을 적용해 성별을 추측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며칠 뒤, 병원에서는 초음파를 통해 쌍둥이 라키뚜키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의사는 성별이 적힌 봉투를 건넸고, 부부는 이를 바로 열어보지 않고 제작진에게 전달했다. 성별 확인을 위해 젠더리빌 파티를 준비하기 위해서였다.
/사진='엔조이커플' 영상화면 캡쳐 |
영상 마지막에는 핑크색과 파랑색 옷을 입은 두 남성이 등장을 예고하며 젠더리빌 파티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긴장한 표정의 임라라와 손민수의 모습도 포착됐다. 부부는 아이들의 성별을 담은 젠더리빌 파티 영상을 오는 7월 6일 공개하겠다고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층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