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1인 가구’ 순자산 3.6억…소득 40%는 저축과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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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전체가구보다 순자산 높지만 40대 이후 격차 벌어져…자가보유율 38% 일하는 1인 가구는 평균 10년가량 혼자 생활했고, 월 소득의 40%를 저축하거나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대부터 건강을 챙기며 노후 준비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6일 하나금융연구소의 ‘일하는 1인 가구의 금융니즈 탐색’ 보고서에 따르면 일하는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425만 원, 순자산은 3억6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하나금융이 4월 서울·수도권과 광역시에 사는 25~59세 1인 가구 1000명(현재 기혼 113명 제외)을 조사한 결과다. 근로·사업소득이 있고 소득과 금융거래를 직접 관리하며, 부동산·예적금·주식 등 자산을 3개 이상 보유한 사람이 대상이다.일하는 1인 가구의 78%는 회사원이었다. 전문직과 공무원을 포함한 임금근로자가 91%에 달했다. 근로·사업소득이 월평균 383만 원이고 부업소득 17만 원, 금융 등 기타소득 25만 원이 더해졌다. 지출 구성은 생활비 38%, 저축 25%, 투자 15%, 대출 상환 10%였다. 가족에게 쓰거나 보내는 돈은 4%(약 17만 원)였다.순자산 규모(3억6000만 원)는 비슷한 조건의 전체 가구 평균(6억7000만 원)의 54% 수준이다. 20, 30대의 순자산은 전체 가구를 소폭 웃돌았다. 반면 40대, 50대 등 연령이 올라갈수록 전체 가구와의 격차가 벌어졌다. 자가 보유율은 38%로 전체 가구(49%)보다 낮았다. 금융자산 비중은 26%로 전체(20%)보다 높았다.일하는 1인 가구의 최대 관심사는 건강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취미, 여행, 문화생활보다 더 중요한 요소로 건강을 꼽았다. 절반이 넘는 52%는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고 답했다. 자기 계발 활동 중에서는 투자와 재테크에 대한 관심(40%·복수 응답)이 가장 컸다. 어학 공부(24%), 취미 개발·직무 관련 자격증 준비(20%씩) 등보다 많았다. 노후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는 답변은 20대와 30대에서도 37%씩 나왔다. 40대(43%)나 50대(48%)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저축과 투자의 목적도 노후 준비(생활, 의료, 간병비 등)가 생활 안정, 주거자금 마련을 누르고 가장 큰 이유로 꼽혔다.일하는 1인 가구 가운데 향후 결혼 의향이 없는 ‘지속 1인 가구’는 조사 대상의 21%를 차지했다. 이들은 평균 13년간 혼자 살았고 여성이 64%, 40~50대가 70%였다. 순자산은 4억3000만 원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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